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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의 소중함을 늘 가슴에 새기려 노력합니다. 진심의 소중함을 아시는 분들과 함께 진심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런 공간을 꾸려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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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7 19:11 공감 전하기
어느새 3년입니다.

제가 누구보다 덜 부끄러운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하게 만든 이유 중에 하나인 당신이 떠난지도...

편히 계십시오.

당신의 좋은 뜻, 좋은 생각... 늘 잊지 않고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있음을 조금만이라도 알아주시고...

사람 사는 세상.
조금씩 더 그 세상으로 다가가는 이 세상을 부디 보살펴주시겠습니까?

노무현, 그 이름 석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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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u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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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2 08:24 공감 전하기

 

 

 

 아침 댓바람부터 스마트폰으로 왠 황당한 기사를 하나 보았다.

 

 인천의 모 여고(숭덕여고)에서 의사, 수의사가 꿈인 학생들을 대학으로 유기동물 사체로 해부학 실습을 했다는 기사가 바로 그것이다. 그 기사를 보자마자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기분에 혹시나 싶어 댓글들을 보니 이건 뭐, 동물의 농장과 다를바가 없어 보인다.

 

 해부학 실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는 둥, 예비 수의사라면 그정도는 배울 수 있는거 아니냐는 둥, 관계자인지 알 수는 없지만... 참 말을 쉽게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인체 해부학 또는 동물 해부학은 특정 대학 교과 과정에서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

 

 

 

 (1) 해부학 실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

 

 그야말로 대변이 결장 따라 트위스트 추면서 역행하는 소리다.

 

 해부학 실습은 대학 과정에서도 토해가며 손 떨어가며 배우는 과목이다. 교수님들이 하나하나 지도해주어도 초반에 실습 진행하기가 쉽지가 않고, 실제로 그 과정에서 패닉을 겪으면서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부지기수이다. 정말 정식으로 교육을 위해 해부학 실습을 치룬 사람이라면, 고등학생이 고등 척추 동물 해부를 시행했다는 대에서 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은 해부학 실습처럼 실제 장기를 앞에 두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그 사람의 삶 속에서 인성에서 인격에서 채워나가고 배워야 할 문제이다.

 

 그냥 솔직하게 말하지 그래? 대학 때 쓸 자소서를 위해 준비된 수업이라고...

 

 대학 때 자소서용으로나 해부학 수업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고 쓸 수 있겠지. 실제 해부학 실습 수업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해부학 실습이 전하는 것이 생명의 소중함이 되기는 쉽지 않음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해부학 실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고?

 꿈 속에서 메스 들고 칼춤 추는 소리 하지말라 그래.

 

 대학 과정 해부학 실습은, 늘 그 전후로 엄격한 또는 형식적이라도 반드시 실습용 카데바에 대한 예를 지키도록 하게 한다. 이러한 선행이 이루어지지 않은 해부학 실습은, 예비 수의사, 예비 의사가 아닌 예비 살인마, 예비 생명경시자를 낳는 과정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드시 자소서에 그 내용을 첨부하길 바란다.

 난 교수님들이 그런 학생들의 자소서를 보고 수긍을 할 정도로 순진한 분은 아니리라 생각한다.

 

 

 

 (2) 예비 의사? 예비 수의사? 그건 누가 정한 명칭이냐?

 예비 의사, 예비 수의사이면 해부학 실습이 마음대로 용인되어도 좋은가?

 

 위에서도 적었듯이, 대학 과정 해부학 실습은, 늘 그 전후로 엄격한 또는 형식적이라도 반드시 실습용 카데바에 대한 예를 지키도록 하게 한다. 이러한 선행이 이루어지지 않은 해부학 실습은, 예비 수의사, 예비 의사가 아닌 예비 살인마, 예비 생명경시자를 낳는 과정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정말 의사가 될 학생이고 수의사가 될 학생이라면, 구태여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해부학 실습을 커버할 필요가 없다. 알겠지만, 해부학 실습을 진행할 시간에 차라리 다른 공부를 진행하는게 그 학생을 위해서도 더 효과적일 것이다.

 

 그런데 대체, 예비 의사와 예비 수의사는 누가 정한 명칭이고, 누가 정한 벼슬인가?

 

 그런 타이틀을 지니고 있으면, 해부학 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인가?

 

 예비 의사, 예비 수의사라는 명칭을 아무 꺼리낌없이 내뱉을 수 있는 굳센 믿음을 가진 그네들의 정신머리를 보고 싶다. 

 

 더 말하기도 싫을만큼, 이따위 논리는 천박하고 경박하고 더럽다.

 

 

 

 P.S

 다른건 백번 양보하고 이해하고 다 좋은데, 유기동물사체 반입시킨 그 수의학과 교수 학교와 이름이나 알려주길 바란다.

 그런 무식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파악이나 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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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u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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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J 2012/05/12 14:54  Addr Edit/Del Reply

    음 대학자소서쓸떄 필요한거라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당신이 더 천박해요 이제 고등학교는 자신의 진로 탐구를 해야할때입니다 대학에 과를 정해 들어가기때문에 내 진로와 적성이가 그쪽에 맞는지 확인하기위해 학교에 해부학교실이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번도 그런 대학자소서쓸떄 도움되려고 해부를하는것이다 라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그리고 저도 해부를 좋아하고 해봐서 아는데 해부를 하므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해보지도않고 이런글 올리는거 자제해주세요

    • 도마도 2012/05/12 15:31  Addr Edit/Del

      동물 배갈라보고 아~ 이거 못해먹겠네 하고 적성찾는거야? 전국의 수많은 학생들 적성알아보려면 그수많큼 애꿎은 동물목숨 버려야겠네? 참~ 미화,합리화 쩐다.. 니 얼마나 대단한 적성 찾겠다고 불필요하게 생명을 난도질하냐. 수의대 진학이나 하고 그런말 나부려라

    • 1222 2012/05/12 15:34  Addr Edit/Del

      니말이 다 모순인건 알고있니?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데 해부를 좋아한다고? 앞뒤하곤 니가정말 생명을 소중히여김 잘나온 해부서적을 사서 공부하겠지.. 진짜 진심 니네무섭다. 니네가 말하늬 생명의 소중함이 뭔데

    • 2012/05/12 16:39  Addr Edit/Del

      정말 무식한티를 내시네요 ㅎㅎ 내년에 입학 사정관제 대폭 확대되는건 혹시 아세요? 지금 그것때문에 고등학교 다 난리인데... 저런 짓거리라도 해서 자소서 한줄 더 쓰려고 지금 난리라구요 ㅎㅎ 뭘 모르시면 가만 계시는게 좋을텐데. 저는 글쓴님의 의견에 120% 공감합니다. 도대체가 예비 수의사 예비 의사가 무슨 벼슬인가요? 어떤 수의대본과생 말마따나 신경 혈관 이런사전 지식하나도 없이 폐에 빨때꽃아 바람이나 불고 있고 장기 함부로 뒤적이고... 해부란것도 사전 지식을 가지고 학습목적으로 해야지 머리에 든것도 없이 배 가른다고 다 해부에요? 해부를 좋아했다라. 님 무슨 토막살인 예행연습이라도 해보셨나요? ㅋㅋ 완전 코메디네

    • soulian 2012/05/12 18:48  Addr Edit/Del

      죄송하지만 저 역시 해부를 해보았고, 인체 해부 실습 해오신 분들 댓글 쓰신 분보다 더 많이 곁에 있고 더 많은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해부를 좋아하고 해부를 해오고 계시다구요? 그러시다면 해부 실습이라는 과목이 다수의 학생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아실텐데요? 해부 실습 시 벌어지는 일들과 마음가짐들. 해부 후에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셨다구요? 그러신 분이라니 뭐라고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죄송하지만 고등학교 때 의사 또는 수의사가 되기 위해 해부까지 경험해야 한다 또는 해부 실습이 예비 의대생 수의대생에게 용인될수 있다는 의견에는 절대로 공감할 수 없습니다. 일단 저는 그 과정이 궁금하네요. 정말 동물 해부에 있어서 그만한 성과를 얻었는지? 그저 그들만의 리그에서의 설익고 경솔한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soulian 2012/05/12 18:55  Addr Edit/Del

      그리고 부탁인데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을때에는 제발 글 좀 정독하고 이후에 반박이든 주장이든 생각해주시면 안 될까요? 본문에 분명 저에 대해 명시한 부분을 싸그리 무시하고 얼토당토 않은 댓글을 다시니 솔직히 해부 실습을 허락받을만큼 배운 분인지도 모르겠네요.

    • 라라 2012/05/15 02:17  Addr Edit/Del

      진로?? 굳이 사람이랑 젤 친한 반려동물로 해부할 필요럽잖아요 안그런가??
      요즘 반려동물을 사온다라고 하나? 입양한다지...
      해부를 함으로 소중함,,ㅋ
      어떻게..어떤 느낌으로 소중함을 느끼는지?
      의사 적성 진로를 알려면
      돌아가신 노숙자를 데리고 와서 해부하면 의사돼?..
      해볼 필요없으니까 안하는 거야..
      다른 나라 다하는 거 같지??우리나라 수의사 최곤줄아나본데..그거 안하고도 다른나라들 적성 잘 찾고 진로 잘 찾아요..잔인하네여

  2. UNA 2012/05/12 19:05  Addr Edit/Del Reply

    말못하는 동물도 감정이있고 아픔을느끼고 반려동물들의 생명도 소중한거라 당연히 느낍니다
    하지만 기사가 어떻게 보도됐는지 모르겠는데 '안락사'된 동물들만 해부했다고 합니다..
    죽은 시체라도 잘보존해서 묻어야 한다고 생각도 되겠지요..
    저는 이 해부실험에대해 부정적이진 않습니다
    수의사가 꿈인 학생들을에게는 많은 도움도되었을꺼고.. 어느정도 긍정적이게 생각합니다
    다소 잔인하게 해부되는 동물들은 불쌍하다 생각이 들지만
    학생들이 이런 실험을통해 더많은것을 알아가고 더 불쌍하고 아픈 동물들을 고치고 치료해주는
    훌륭한 수의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soulian 2012/05/12 19:06  Addr Edit/Del

      우선 댓글로 전해주신 말씀은 분명 저역시 일부 공감하는 마음입니다. 아래 댓글로도 썼지만 기사에는 유기동물사체라고 분명히 명시되어있었고 이에 대한 고려 후에 글을 작성하였으니 오해에 대한 우려는 더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그들이 설사 의사 수의사가 된다고 하여도 그들의 해부 실습은 대학 이후에 하여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위는 사체 반입을 도운 수의사, 교사, 학생 모두 분명 경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그들은 자신들의 값진 경험을 위해 사체를 '낭비'한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그들이 정말 의사와 수의사가 되고 싶다면 그들이 해야 할 경험에서 해부 실습은 분명 후순위라고 생각합니다.

    • soulian 2012/05/12 19:16  Addr Edit/Del

      예의 지켜 소신 말씀해주신 점에 대해선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댓글 쓰신 분들과 같은 분들이 세상에 더 많이 더 좋은 영향 끼쳐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3. asdg 2012/05/12 21:54  Addr Edit/Del Reply

    저도 고등학교 대 해부실습을 해본 한 사람으로써 말씀드립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해부에 관해 금지된 법이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만
    그리고 해부학실습을 통해 느끼는 점은 사라마다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부 실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지 안배울지 어떻게 아십니까? 해부실습 해보셨습니까?
    예비 살인마가 되는 과정을 낳는 다고요? 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이글 저 학교 학생들은 안볼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동물을 생각하시는분이 관련된 사람들이 상처받을꺼라는 생각 안해보셨습니까?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 중에 이 학교만 해부를 한것도 아닌데 마녀 사냥이라는 생각이듭니다.

    • soulian 2012/05/12 23:19  Addr Edit/Del

      자, 어디든 어떤 글에 반박하거나 주장을 하고 싶다면 글을 제대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글을 조금만 잘 읽어보셔도
      1. 제가 해부 실습 해보았다는 것
      2. 제가 해부 실습 자체가 예비 살인마를 만든다고 한 것이 아니라는 것
      쯤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왜 글을 그런 식으로 곡해해서 보십니까?
      혹시 관련이 있으시다보니, 피해의식으로 글을 받아들이셨나요?

      그리고 전 단순히 동물만을 생각해서 이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전 고등학교 해부학 실습에 대해서 이 글을 썼습니다.

      더 드릴 말씀도 없네요.
      글을 제대로 읽고, 본인의 의견을 내세우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학교, 또는 특정 학교에 대한 상처를 생각하시는 분이...
      타인의 의견에 대해서 이리 경시하면...
      당신 역시 당신의 글 말미의 인간 밖에 안 되는겁니다^^

  4. fdsres 2012/05/13 00:03  Addr Edit/Del Reply

    고등학교 해부라는 것을 꼭 생명경시의 과정으로 보시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왠지 듭니다. 작성자 님께서도 해부를 해보셨다 하셨으니 어떤 마음으로 해부에 임하는지 아시지 않으신가요? 저는 이 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요즘 청소년 문제도 많고, 무개념적인 청소년들의 행동이 사회적 이슈가 되지만 그 해부에 임했던 학생들이 생명을 멸시하면서 해부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저도 옛날에 해부를 해본적이 있었는데 경건한 분위기에서 해부하는 동물에게 감사하며 해부에 임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저한테는 그게 오히려 생명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생물쪽에 관심이 많고 그쪽 분야를 꿈꾸는 아이들이었다면 더더욱 장난스럽게 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로 임하진 않았을 것 같네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사실 예비 살인마라는 표현이 왠지 좋지 않게 들립니다. 고등학생이면 아직 여리고 상처도 많이 받을텐데 그 아이들이 이 글을 보고 상처받진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soulian 2012/05/13 00:24  Addr Edit/Del

      우선 정중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전반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라 길게 댓글 달지 못하며...
      예비 살인마 전후 문맥을 살펴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재 몇 분께 지적받은 그 문장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 2012/05/13 00:35  Addr Edit/Del Reply

    아까 낮에 한번 들러보고 다시 한번 들르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까 비슷한 논조의 글을 블로그에
    남겼더니 삭제해달라고 쪽지가 날라오더라구요 하하.. 참으로 저열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서 씁슬하네요. 그래서 혹시 어려움을 겪고 계시진 않을까 해서 들러봤더니
    그래도 그정도 분들은 계시진 않으나 글쓴님이 말씀하신 본질에서 어긋나는 지적을 많이 하고
    계시는 분들이 대다수신걸 보고 또 씁쓰름~
    예비 살인마란 단어는 특정 우려되는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드신 예시적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을 자꾸 중요하게 부각시키시는데 글쓴님의 논점은 전혀 다른데 있고...
    글쓴님의 마음의 답답함이 확 느껴집니다. 오늘 여기 관련된 기사 댓글을 꽤 오랜시간 봤는데
    동문서답격인 이야기를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제가보기엔 글쓴님의 의견은 촌철살인처럼
    핵심을 찌르고 계시다 보이는데 .. 왜 자꾸 곁으로 새는 부분을 지적하시는지..
    아무튼 저와 같이 마음속으로 매우 공감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점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늦은밤 한자 남깁니다 ^^ 그럼 좋은 주말 저녁되세요~

    • soulian 2012/05/13 01:31  Addr Edit/Del

      다른 의견은 충분히 견딜 수 있고, 비방도 충분히 맞받아칠 단단함도 지니고 있으나, 바로 윗 댓글(fdsres)처럼 선의를 가지고 좋은 방면으로 보고있는 글들까지 제가 반박을 해야한다는 점이 솔직히 많이 괴로웠습니다.

      셀님께서 낮에 달아주신 댓글과, 지금 달아주신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글은 다행히도 예의를 지켜주시고 또 함께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제게 큰 상처는 되지 않았습니다.
      마음 속상하실텐데 들러서 이리 위로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셀님께서도 큰 상처 없으셨길, 좋은 마음만 남기셨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 역시 셀님의 글에 공감하며, 덕분에 힘을 얻었습니다^^
      괜찮으시면 본문글 트랙백이나 링크해주세요.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교류가 참 힘들다는 점이 안타깝긴 했지만...
      셀님께서 쪽지 이야기하시니 혹 네이버 등의 블로그가 아닌가 싶어 차라리 교류가 없는 편이 편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혹 블로그에 관심 있으시고, 티스토리에 관심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시면 초대장 보내드리겠습니다.
      글 쓰시는걸 보니 제가 아니더라도 초대장은 충분히 받으시겠지만... 그만큼 멋진 글 쓰실 분이시란 생각에 주제 넘게 말씀드려봅니다.

      주말입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6. 아 진짜 ㅅㅂ 글도 끝가지 않읽으면서 댓글 달 눈은 있는지 얼토당토 않는 댓글 달면서 글쓴이 욕하는 거 봐
    그깟 자소서 한줄을 위해 생명을 막 다루는 거에 대해 이해가 가냐?
    예비살인마란 표현은 무슨 키워드로 둔줄 아냐?
    그게 아니라 글쓴이 말은 제대로 된 지식도 없이 그저 체험학습 용도로 해부실습을 한다면 그저 학생들 호기심만 충족시켜주는 것 밖에 안된다는 거다ㅡㅡ
    이건 뭐 선리플후감상이냐
    댓글을 달고 싶으면 글을 끝가지 읽는 예를 지키지그래?
    국어를 무슨 예체능으로 배웠냐?

    • soulian 2012/05/13 01:33  Addr Edit/Del

      컴소울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만, 과격한 말씀은 컴소울님의 좋은 뜻과 달리 컴소울님께 안 좋은 반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이 저를 걱정시키네요.
      저도 가끔 인터넷 상으로 글쓰다보면 참을인자 수십번 새길때가 있는데... 그 참을인자 조금 나누어드릴게요.
      부족하지만 꼭 유용하게 사용해주세요^^

      좋은 마음으로 댓글 달아주신 것,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큰 힘이 됩니다.

      이 글에서 마음 상하신 것 훌훌 털어내시고...
      주말에는 행복한 일들만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7. poiu 2012/05/13 10:51  Addr Edit/Del Reply

    기사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단정지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기사에는 왜곡되고 생략되고 부풀려진 부분이 많이 있을 수 있어요. 저는 왜자꾸 저 학교 학생들이 안타깝게 느껴질까요.
    이일에 관련없는 학생들이 훨씬 많을테고 설사 관련되있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자신들의 행동을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것에 상처를 받을 것 같아요. fdsres님 말에 사실 공감하는 입장입니다. 그냥 여러모로 왠지 씁슬하네요

    • soulian 2012/05/13 11:03  Addr Edit/Del

      왜곡된 기사에서도 판단을 내리고 그 판단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개인입니다. 전 나름대로 기사를 찬찬히 살피고 학교 학생들측에서 내놓은 반박 또는 옹호기사 역시 살폈습니다.
      개인과 단체의 행동이 그 개인과 단체에 미치는 영향은 비단 이 사건이라 그런 것은 아니라 여깁니다.
      무조건적인 비난도 삼가야 할 것이지만 무조건적인 옹호나 동정 또한 삼가야 할 것 아닐까요?
      비난 일색이던 인터넷 공간이 어느새 동정 일색으로 변하고, 그 어느쪽에서도 비판에 대한 판단은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당일 기사를 접하고 오전에 일찍 글을 작성하느라 다소 과격한 것은 있었을지 모르나 제 의견이 학생들의 상처를 고려해서 삼가되어야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에서의 일부 과격한 표현에 대해서는 고려해보겠습니다. 다만 무조건적인 동정론이 때로는 무조건적인 비난보다 무섭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정중한 글 감사합니다.

    • soulian 2012/05/13 11:09  Addr Edit/Del

      더불어 제 글이 다소 길고 불친절할 수는 있으나, 찬찬히 읽어보신다면 학생들의 상처를 걱정할만한 글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과한 친절과 옹호는 결국 삐뚫어진 인성을 낳더군요. 혹시 그 부분을 고려해보시곤 계신지요?

  8. ccandory94 2012/05/13 22:53  Addr Edit/Del Reply

    솔직히 말해서 저는 님들이 걱정하시는 그 숭덕여고 나왔습니다.
    물론 왜곡되고 잘못된 기사로도
    하나의 결정을 내리고 주관을 말할수있어야하죠 근데 그 기사 저도 정독했습니다 인터넷기사들 사람낚는경우가 비일비재하더라도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일비재하지만 너무 어이없고 화나게

  9. ccandory94 2012/05/13 23:06  Addr Edit/Del Reply

    너무 어이가 없지만 3번 정독했습니다
    그 기자님이 얼마나 잘나셔서 기사를 그렇게 황당하게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것만을 읽고 이렇게 거칠게 말하시는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비판은 부풀려져있고 옹호는 뭐 얼마있지도 않고 학생들이 마음이 격해져서 하는데 먹혀들지도 않죠 근데요 제가 아는 그 선생님은 교육적으로 낙후된 인천 시골고등학교 선생님보다 교수님이 더 잘 어울리는 분이세요 그 선생님은 많은 아이들에게 스승님이고요 과연 그냥 교과목 배우면 스승님되나요? 그만큼 인성도 감히 누가 함부로 논할수없는 분이 십니다 그 기사에
    서 누락시킨사실들로 인해 오해받고 마녀사냥 당하듯 몰리시는거 싫습니다

  10. ccandory94 2012/05/13 23:24  Addr Edit/Del Reply

    그리고 그 분은 해부에 앞서 충분한설명을 항상 하시고요 생명의 존엄성 그리고 그러한것을 알아서 저희가 도움을 받고 후에 그러한 것으로 다른이에게 다른존재에게 좋은쪽으로 도움을
    주라고 하시는거구요 기사에서는 정말 오해하게 만드는데 죽여서하는거 아니고요 로드킬당하거나 유기동물 안락사된거 그런걸로 하는거구요 그 스승님은 자기가 먹기때문에 희생될 동물들을 생각해서 채식주의자 되셨거든요? 동물보호한다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생명을 소중히하세요 제가 순간적으로 화가 많이 나 있어서 기분나쁘게 들리신다면 사과하겠습니다 그런데요 박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잖아요 진짜 그렇고요 장갑안끼는게 저희가 마지막으로 그 동물에게 미안하고 고마운마음을 표하는거고요 마지막에 잘 묻어주거든요 진짜 너무 속상해서 글 남깁니다

    • soulian 2012/05/14 09:33  Addr Edit/Del

      일단, 장갑을 안 끼는게 해부 사체에 대한 예의라뇨. 위험한 발상입니다.
      이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을 두고 잘잘못을 가린다면 유기동물 사체를 반입시킨 수의사를 대상으로 할겁니다.
      그 외의 학생과 선생님에 대해서는 개인을 두고 힐난하거나 공격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속상하신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안타깝습니다.
      저 역시 제가 존경하는 은사님이 생각지도 못하게 비판을 받으신다면 속상할겁니다.
      그런 생각에, 댓글을 쓰신 분의 속상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다만, 이 문제에 관해서는 저는 학교 측이 비판의 목소리의 핵심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판의 목소리를 그저 편파보도에만 둔다면...
      자정이 없는, 결국 비판이 있었어야 하는 대상이라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지나가다가 2012/05/15 16:33  Addr Edit/Del

      해부할 때 장갑을 안끼고 하는 것은 정말 무식한 행동이네요.
      과연 해당 생물선생님께서 사람에 대한 동물에 대한 상식적이고 정말 기본 의학 지식을 가지신 분일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게 하는군요.
      유기동물 사체라해도 인수공통전염병이 있을지언데 어느 동물이나 사람과 동물 이종간에 전염되는 병이 있습니다.소홀히 생각할 부분이 아니라는거지요.
      사체를 만진 후, 주변 소독 및 학생들 건강을 위해 옷, 손 제대로 소독은 하십니까?
      마스크와 수술장갑, (보통 일회용)보호 가운은 기본적으로 입고 하는 것이 상식이구요. 바로 사용한 마스크와 수술장갑,보호 가운은 특수 폐기물 처리 비닐에 버려야 하는거구요. 해부를 가르치시는 생물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그러한 과정을 가르치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기본을 지키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신체보호(이것도 생명존중입니다.)를 위한 기초 수칙부터 지켜지고 있질 않는데,입으로 생명존중 누가 말 못합니까?그 전과 그 후의 행동,마음가짐,기본 지식, 모든 것이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여기 저기 사이트에서 글을 읽다보니,또 어떤 학생분들은 이런 말씀도 하시더군요.
      '해부를 의대나 수의학 대학과정에서 처음 접해본 일부 학생들은 그만두고 진로변경을 한다.그래서 미리 경험해보고 진로를 더욱 확실히 정할 수 있다.'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의사나 수의사되고자 하는 사람들, 그 과정들을 잘 수행하고 인내해낸 분들은요. 단순히 대학 과정에서 해부때문에 진로를 변경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는거지요.
      끝까지 해내시는 분들은 마음가짐과 생명체에 끝없는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분들입니다.의대나 수의대 들어갈 성적이 되서 들어간 사람들,의사나 수의사가 돈도 잘 벌 것 같고 비전있어보여서 들어간 사람들,아무 생각없이 생명체에 대한 진정한 마음가짐없이 들어간 사람들과는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이번 논란으로 숭덕여고 해부에 참여했던 학생들 블로그를 다녀보다가 읽게된 내용이였는데, 병든 닭을 해부경험해본 여학생이던데..언젠간 꼭 건강한 닭도 해부해보고 싶다는 내용을 보고 정말 기절하는지 알았습니다.

      솔직히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해부 실습을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책과 일부 식물에 관련된 현미경 실험과 만들어진 해부 모형도를 통해서도 공부하기엔 정말 충분하구요.해부라는 것은 대학과정에서 해도 절대 지식을 덜 배우거나 호기심 불충족시키거나 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해부라는 과정을 단순 호기심과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참으로...기가 막히고 씁쓸한 현실이네요.

      P.S.
      정말 의사나 수의사가 되고픈 분들은,'EBS 명의'에 나오시는 의사분들의 내용과
      일본드라마이긴 하지만 시사하는 내용이 참 중요하기에 '수의사 두리틀'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11. 명수기 2012/05/14 10:33  Addr Edit/Del Reply

    난 중학교때 해부실습을 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일부러 죽여서 한것도 아니고 안락사된 유기동물 사체를얻어서 귀한 학습 재료로
    사용한것이, 사람도 시신기증하면 그럴로 실습하지 않나요?연구용으로~~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먼저아닙니까?
    아무런 생각없이 대다수의 의견따라 댓글다는분들도 참!

    • soulian 2012/05/14 10:49  Addr Edit/Del

      제가 할 말은 모두 본문과 댓글로 적었습니다.

      중학교 해부실습, 일반적인 고등학교 해부실습에 대해서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만 찾아보셔도 잘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개개인의 소중한 의견을 아무 생각 없이 대다수의 의견에 따라 댓글 단다고 폄하하시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명수기님의 의견이 소중하듯, 다른 의견 또한 소중합니다.

      답답하신 마음, 좋은 뜻 잘 알겠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담은 것들의 쓰임이 그 가치 이상으로 소중히 쓰이길 저와 또 이번 숭덕여고의 해부실습에 우려를 표하는 대다수의 분들 또한 분명 바라고 있습니다.

  12. ㅡㅡ 2012/05/14 16:32  Addr Edit/Del Reply

    잘알지도 못하면서 비판하지 마세요, 당사자는 얼마나 기분나쁘겠습니까

    • soulian 2012/05/14 16:50  Addr Edit/Del

      잘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비판을 비판하지 마세요. 글쓴이는 얼마나 기분 나쁘겠습니까?^^

2012/04/06 01:27 공감 전하기

 

 지난 몇 주간, 무한도전 없는 저녁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어차피 무한도전 본방 시간에, 주로 일을 했던 탓에... 거의 1년여간 무한도전은 자정이 다 되서야 들어와 눈 부비면서도 보아야만 하는 아니 보게 되는 방송이었던지라 사실 이 농약같은 방송이 조금은 원망스럽기도 했었으니까 말이다.

 무한도전이 방송을 안 하니... 덕분에 자정에 눈 부비며 아니 눈 부릅뜨고 깨어 있을 필요가 없으니 오히려 나은 것일수도 있는 것 아닌가?

 

 

 

 하지만...

 당연히 나도 알고 있다.

 '무한도전'이라는 방송은 내가 눈 부릅뜨고 보게 만드는 방송이 아니었다. 내가 눈을 부릅뜨고 한 주를 보내는데 가장 큰 힘이었던 방송이었다.

 늘 탓을 하며 미운 척을 한다고 해도... 사실 가장 큰 원동력인 대상. 그런 가족같은 방송이 무한도전이었다.

 무한도전이 결방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기다릴 수 있는 이유는, 무한도전은 반드시 돌아올 방송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간만에...

 이렇게 20분 남짓의 시간이나마 무한도전 멤버들과 무한도전만의 시간들이 채워진 화면을 보니...

 꽤나, 애틋하더라.

 

 

 너무도 소중한 무한도전.

 얼른 다시 만나고 싶다.

 오늘의 모습 그대로.

 그리고 앞으로를 향한 기대를 가지고.

 

 

 

 무한도전!

 기다립니다.

 

 

 

 &

 

 MBC의 파업의 이유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MBC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기다릴만 해요.

 애태울만 해요.

 걱정말고 힘내주세요.

 돌아오는 날,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한 시청자로서 반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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