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5. 19:51
오롯/사는 이야기
나 또한 그럴 수 있을까...?
나 또한 언젠가, 누군가에게 '그들'이 되어 살아갈 수 있을까?
아니, 나 스스로에게 '그들'이 떠오르지 않도록 그렇게 살 수 있을까?
먹어가는 나이는,
얕은 숨만 내쉬는 몸만 탓하며 지내는 시간만 같고,
밝아진 미소는,
결코 당당하지만은 않은, 그저 알아가기에 쌓이는 지식처럼...
초라해져만 가는거 같은데...
살아 있다면, 그들처럼...
나 또한, 내 미소가 그렇게 전해지도록...
나 역시, 살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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