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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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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17. 19:11 오롯/공감 전하기
어느새 3년입니다.

제가 누구보다 덜 부끄러운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하게 만든 이유 중에 하나인 당신이 떠난지도...

편히 계십시오.

당신의 좋은 뜻, 좋은 생각... 늘 잊지 않고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있음을 조금만이라도 알아주시고...

사람 사는 세상.
조금씩 더 그 세상으로 다가가는 이 세상을 부디 보살펴주시겠습니까?

노무현, 그 이름 석자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soulian
2012. 4. 6. 01:27 오롯/공감 전하기

 

 지난 몇 주간, 무한도전 없는 저녁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어차피 무한도전 본방 시간에, 주로 일을 했던 탓에... 거의 1년여간 무한도전은 자정이 다 되서야 들어와 눈 부비면서도 보아야만 하는 아니 보게 되는 방송이었던지라 사실 이 농약같은 방송이 조금은 원망스럽기도 했었으니까 말이다.

 무한도전이 방송을 안 하니... 덕분에 자정에 눈 부비며 아니 눈 부릅뜨고 깨어 있을 필요가 없으니 오히려 나은 것일수도 있는 것 아닌가?

 

 

 

 하지만...

 당연히 나도 알고 있다.

 '무한도전'이라는 방송은 내가 눈 부릅뜨고 보게 만드는 방송이 아니었다. 내가 눈을 부릅뜨고 한 주를 보내는데 가장 큰 힘이었던 방송이었다.

 늘 탓을 하며 미운 척을 한다고 해도... 사실 가장 큰 원동력인 대상. 그런 가족같은 방송이 무한도전이었다.

 무한도전이 결방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기다릴 수 있는 이유는, 무한도전은 반드시 돌아올 방송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간만에...

 이렇게 20분 남짓의 시간이나마 무한도전 멤버들과 무한도전만의 시간들이 채워진 화면을 보니...

 꽤나, 애틋하더라.

 

 

 너무도 소중한 무한도전.

 얼른 다시 만나고 싶다.

 오늘의 모습 그대로.

 그리고 앞으로를 향한 기대를 가지고.

 

 

 

 무한도전!

 기다립니다.

 

 

 

 &

 

 MBC의 파업의 이유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MBC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기다릴만 해요.

 애태울만 해요.

 걱정말고 힘내주세요.

 돌아오는 날,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한 시청자로서 반기겠습니다^^

 

 

posted by soulian
2012. 2. 8. 18:03 오롯/공감 전하기

 티스토리에 작은 블로그 공간을 열어 이 공간을 이어간지도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연 가장 큰 이유는, 블로그를 통해 저의 생각을 다른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또 다른 분들의 생각을 더불어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한 공유에는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제가 가진 지식, 더불어 제가 가진 신념을 포함하여 많은 것들이 있으리라 생각을 해왔으며 지난 1년간 부족하나마 이 공간을 꾸려왔습니다.
 
 위에 언급한 많은 공유거리 가운데 지금까지 해오지 않았던 한 가지를 제가 지금 이 시점에서 더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신념입니다.



 MBC의 파업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MBC의 '불법' 파업을 지지하고자 합니다.
 
 법을 지켜 사람을 죽였던 이들이 있습니다.
 법을 어겨 사람을 살렸던 이들도 있습니다.

 법을 어겨 세상을 구한 이들이 있었으며, 법을 지켜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이들도 있었습니다.

 법을 지킨다며 법을 이용해 사람과 세상을 고통 속에 빠뜨린 이들 또한 있었습니다.
 법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법으로 인해 소중한 자신의 삶과 인생을 바쳐야 했던 이들 또한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MBC의 '불법' 파업을 지지합니다.

 법은 지키지기 위한 것이지만, 더불어 법은 지켜야 할 것이 있기에 존재하며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껏 법이 지켜온 많은 것들 가운데 숱하게 많은 것들이 '욕심'임을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껏 법이 지켜오지 못했던 많은 것들 가운데 숱하게 많은 것들이 '소중한' 것들임을 보아왔습니다.

 그렇기에, 법은 지켜져야 하지만 더불어 법이 지켜야 하는 것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으며 오늘까지도 저는 MBC의 '불법' 파업을 지지합니다.

 저는 그들이 불법을 저지르는 이유를 지지합니다.
 저는 그들이 불법을 저지르는 이유가, 법이 지키고자 하는 바로 그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MBC는 부디 언론의 자유를 지켜주십시오.
 MBC는 부디 진실을 추구해주십시오.
 MBC는 부디 행복을 향해 서주십시오.
 MBC는 부디 올바름을 올곧게 받쳐주십시오.
 MBC는 이 모든 것을 위해 부디 지금의 굳은 의지와 따뜻한 마음을 지켜주십시오.



 저는 MBC의 '불법' 파업을 지지합니다.



 더불어 함께 해주실 블로거님들을 구해봅니다.
 이 글을 보시고 동참을 원하시는 분들은 블로그에 자유로이 글을 쓰시고 저의 글에 댓글 등을 통해 알려주시겠습니까?

 아니, 알려주시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MBC의 파업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을 나누어주시면 됩니다.

 저와 함께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MBC의 파업을 지지하신다면, 블로그를 통해 그러한 생각을 더해 MBC에게 힘이 되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서로 나누어주시고 그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겠습니까?




 혼자만의 외침이 될지도 모르는 저의 지지 의사를 함께 이어주시고 함께 나누어주실 블로거님들을 찾아봅니다.



 블로그는 공유이자 소통입니다.
 MBC의 '불법' 파업에 블로그의 공유와 소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MBC의 '불법' 파업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posted by soulian
2011. 2. 20. 23:42 오롯/공감 전하기



 지난 2010년 10월 경에 처음 티스토리에 제 블로그를 연지 어느새 6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망설임을 가졌었는지...
 티스토리의 장점과 단점을 하나하나 기웃거리며 알아가고 그러한 가운데 좋은 분을 통해서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리 돋보이진 않지만, 꾸준한 호흡이라고 스스로 만족해오던 가운데 드디어 저도 티스토리 초대장을 몇 장 받게 되었습니다. 개중의 몇 장은 이미 블로그를 준비 중이시던 지인분들께 전해드려야 할 것 같고, 그 외의 초대장 2장을 우선 티스토리 초대장을 찾고 계신 분께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열어, 마음을 나누고 좋은 의견을 전해주실 두 분을 찾습니다!

 저는 이런 분을 찾고 있습니다.

 1. 진심을 담아, 좋은 의견을 나누고자 블로그를 여시는 분
 
 2. 의견을 나누는 일의 가치를 아시는 분

 3. 저와 서로 교류를 통해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받을 분

 이러한 조건입니다.

 블로그에는 최소 한 달에 한 개 이상의 포스팅을 하실 분을 찾습니다.
 관심 분야는 어느 분야라도 상관이 없으며 다만 진심이 담긴 포스팅을 하실 분을 찾습니다.



 이러한 조건은 사실 제가 쓰고도 좀 쑥쓰럽고 민망하네요.
 그럼에도 위의 조건들을 읽으시고 왠지 이런 조건의 초대장을 바란다 싶으신 분은 아래에 댓글로 초대장 신청을 해주세요.
 
 초대장 신청을 해주실 때에는,
 1.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목적

 2. 이전에 운영하신 적이 있던 공간(블로그, 미니홈피, 카페, 트위터 등)

 3. 제 글을 보시고 느끼신 소감

 4. 초대장을 받으실 이메일 주소

 을 간략하게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적으실때에는 비밀글로 적어주시면 다른 분들에게 내용을 보여드리지 않으실 수 있으니, 비밀글로 남겨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일까지의 신청해주신 분들 중에 두 분께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첫 초대장 나눔이라 조금 떨리네요.
 글이 읽으시는 분들께 기분 좋게 다가갔는지도 걱정입니다.

 아무쪼록 제 블로그에서 초대장을 받으시지 못하셨더라도, 더 좋은 분의 더 가치있는 초대장으로, 티스토리에 멋진 블로그 여실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현재 제가 가능한 초대장 수는 2-3장인데, 만약 블로그를 여실만한 분이 더 계시다면 일전에 저를 초대해주셨던 분께서 몇 장의 초대장을 더 도와주실수 있다고 하셔서 요청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기회에 용기내보셔서 좋은 블로그 꾸려보세요^^



 감사합니다^^





 * 현재 신청글 가운데 두 분의 경우 이미 다른 분을 통해서 초대권을 받으신 것으로 확인 되고, 한 분께 초대권을 발송하였습니다.
 한 분의 경우 양식에 맞지 않아 현재 보류 상태이며, 추후에 글을 수정하시면 초대장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soulian
2010. 11. 30. 22:12 오롯/공감 전하기

 방금 막 집에 들어와서 컴퓨터를 켜고 잠시 웹서핑을 하던 중에...
 저 역시 바라고 있었던 기부 프로그램이 다음 아고라 모금 청원에 올라온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얼른 로그인해서 정말 소액이지만, 저 역시 방금 막 작은 정성을 더하였습니다.






 얼마 전 사랑의 열매 측에서 국민들의 성금을 함부로 집행하여왔다는 기사가 있었지요? 그리고나서 당연히 올해 겨울 성금모금이 상당히 저조하다는 기사가 나왔구요.

 기부를 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수혜자에게 직접 도움을 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수혜자를 돕는 이들에게 힘을 보태주는 것입니다.

 사랑의 열매 등의 경우는,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이들'로서 상당히 널리 알려진 단체 중에 하나였지요.
 하지만 사실 이러한 널리 알려지고 큰 단체만이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사무실로, 때로는 1인이 주체가 되어 어려운 분들을 돕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수혜자에게 직접 도움을 주는 일이 가장 확실한 방법일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도움을 주는 일은 사실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을 따로 알기도 힘들 뿐더러, 어떤 도움이 절실한 지 직접 도움 때마다 묻는 일이 바쁜 요즈음에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일이 이루어진다면 정말 따뜻한 사회가 되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주로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을 하시는 분들'을 찾아 돕곤 합니다. 아니, '동참'하게 됩니다.



 이러한 '동참'에는 크게 두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1. 더욱 효율적일 수 있으며
 2.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그 재능을 더욱 보람되게 쓰실 수 있게 해드린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를 통해서, 돕는 이는 더 큰 도움을 주는 일을 다시금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또, 이런 돕는 분들 찾기도 쉽지가 않죠.
 그렇게 돕는다고 믿었던 사랑의 열매 또한, 그런 믿음으로 모인 국민들의 정성을 함부로 집행하였지요.



 그러던 중에 이번 연평도 사태로 인해 거처를 잃으신 분들을 돕고 있는, 인스파월드에 대한 청원 모금이 다음 아고라에 올라왔습니다.
 두둥!



 여러분.
 누군가를 돕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돕는 이를 도와서, 즉, 돕는 일에 동참하는 일은,
 착한 손길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작은 정성으로라도 함께 동참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인스파월드에서는 현재 약 700여분의 연평도 주민분들께서 계시며, 이 분들을 위한 여러가지 도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힘든 상황에 계신 연평도 주민 분들께, 더불어 그분들에게 힘을 나누어주고 있는 인스파월드에 정성을 더해봅시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100673



위의 링크에 인스파월드 모금 청원과, 인스파월드에 대한 설명들이 있습니다^^


posted by sou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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