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8. 22:09
오롯/사는 이야기
비록 내 블로그로의 유입량은 '제로'이지만... 어쨌든 다음 영화 리뷰 추천수 1위 등극했다.
아이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쉽지 않은 경사가...
이게 바로 오늘의 블로그 유입량, daum으로 시작하는건 search뿐이다. 고마워요, 검색님아!
추천해주시고 답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뭐, 사실 1위라고 해도...
남는건 영화에 공감해주고, 영화에 대한 나의 시선에 공감해주신 분들이 계시다는 것에 대한 기쁨 말고는 사실 없지만... 그래도 어쨌든 많은 리뷰 중에 가장 많은 분들의 공감을 받았다는 것에 괜시리 들떠 본다.
훗, 그래서 남들은 절대 안 할 내 리뷰에 내가 감사 답글 달기도 했지.
본문에다가 추가하려고 했는데...
다음 영화 기획담당자가, 영화 리뷰에 개인 이야기가 들어가는건 운영 규칙에 맞지 않다고 삭제할까봐 못 그랬어.
설마, 자기 글에 자기가 답글 단 것도 인기도 유도다 이런 식으로 삭제하진 않겠지?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뭐, 근데 설사 그렇다고 해도 충격은 안 받을거 같아!
일단 1위 했고, 내가 내 블로그 유입량 포기해가며 알리고 팠던 영화 초능력자의 즐거움을, 또 다른 분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글로 나타내고 계시니까... 사실 그 글 삭제되도 미련은 없어야겠지.
아무튼, 덕분에 한 주 동안 괜한 짐덩어리 하나 더 안고 사느라 고생했다.
덕분에 아직 나는 많이 약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어.
더 강해져야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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