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1. 19:47
오롯/사는 이야기
지금은 학교 도서관.
오늘도 열심히 과제를 하던 중에... 갑자기 검은 화면의 아이폰!
아이폰이 꺼졌네?
배터리는 좀전까지 50% 가까이 남아 있었는데?
읭? 검은 벽도리 요기잉네?
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설마설마 (탈옥 전무는 물론이고) 애지중지 써온 이 휴대폰에 '벽돌' 현상이 찾아온건가 싶어서 벽돌폰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습니다.
아마 다들 아시겠지만...
갑자기 아이폰이 검은 화면에서 켜지지도 움직이지도 않는다면!
그때는
(1) '홈버튼 + 전원버튼(화면버튼)'을 동시에 꾸욱 누르고 있으면 켜진답니다.
단번에 안 되면 여러번 시도!
경우에 따라
(2) 커넥팅을 시키면(연결단자로 컴퓨터와 연결시켜주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문제는 제 휴대폰이 지금 홈버튼 + 전원버튼 모두의 동작 오류로 버튼 누르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
30분 가까이 누르고 누르고 하다가,
누르고 누르고 하다가,
안 되네?
헉...
어쩌지?
조금 쉬었다가 다시 누르고 누르고 하다가,
방금 전에 겨우겨우 켰답니다.
다행히(?) 벽돌폰이었네요.
더 큰 문제였다면 정말 큰일이었을텐데...
해외 아이폰은 국내에서 AS가 안 된다는 이유로 버튼이 고장난 채로 쓰고 있는데...
제 아이폰이 얼른 자기 좀 고쳐달라고 시위했나봅니다.
조만간에 사설 센터 한 번 들러야겠어요.
아무튼 한 숨 놓는 저는, 다시 과제의 늪으로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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