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1. 00:56
오롯/사는 이야기
생명과학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하고 나서 가장 힘든 일은 다름 아닌, 매일 느껴야 하는 과제에 대한 압박감. 그래도 한동안 새벽까지 과제를 한 일은 없는데, 오늘은 여러가지 이유로 이 새벽에 과제를 해야 하네요. 한동안 불면증 때문에 새벽 3-4시까지 잠을 못 잤었는데, 간만에 불면증 아닌 이유로 새벽에 깨어 있으려니 차라리 뿌듯한 마음이 드는 것을 왜일까요?
어제가 된 오늘, 일요일, 그러니까 10월 10일. 장장 3달 10일간(10일은 보너스) 다니던 헬스클럽에 기한이 다 되어 마지막으로 운동을 하고 신발을 가지고 왔습니다. 나름 운동하는 즐거움이 나는 곳이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또 다른 선택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오늘 만료한 그 곳도 하나의 선택으로 가게 된 곳이었으니. 다음 선택 또한, 이번처럼 마칠때쯤 그만 두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선택이 되길 바라여 봅니다.
이제 월요일이네요.
한 주동안도 행복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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